투썸플레이스의 ‘키스 이벤트’가 고객의 많은 참여 아래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미슬토 나무 아래서 키스하세요!’는 전국 매장에 설치된 미슬토 나무 조형물 아래서 키스 인증사진을 찍어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뉴욕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 미슬토 나무 아래서 여성 고객이 이민호 조형물에 입을 맞추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CJ푸드빌

이 이벤트로 인해 12월 투썸플레이스 매장마다 키스 인증사진을 찍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호응이 높은 이유는 경품 보다 ‘재미’에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모델 이민호 조형물이 설치된 곳에서는 여성 고객들이 마치 이민호와 연인인 듯 사진을 찍거나, 커피나 디저트에 입을 맞추며 ‘솔로’ 인증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이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 이벤트는 ‘미슬토 아래서 마주친 남녀는 키스를 해야 한다’는 서양의 크리스마스 풍습에서 시작됐다”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유쾌하게 즐기는 분들이 더욱 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의 ‘미슬토 나무 아래서 키스하세요!’ 이벤트는 25일까지 진행된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