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기축년 3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던 코스닥이 7일 반등에 성공했다. 

   
▲ 7일 코스닥이 전일 대비 7.44포인트 오른 988.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7.44포인트(0.76%) 오른 988.8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9% 오른 983.28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12시 5분께 993.91까지 치솟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0억원, 외국인이 1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각각 199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3.41%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종이·목재(2.90%), 유통(2.10%), IT부품(1.85%), 금융(1.72%)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신성장(-0.97%), 제약(-0.82%), 기타서비스(-0.37%), 통신서비스(-0.06%)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 대비 5100원(3.39%) 오른 15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 역시 전일보다 2000원(0.93%) 오른 21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10%), 씨젠(2.59%), 알테오젠(0.54%), 에코프로비엠(1.20%), SK머티리얼즈(0.77%), 카카오게임즈(0.22%), 펄어비스(0.08%), CJ ENM(0.82%) 등도 모두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830개, 보합 102개, 하락 4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2억2156만주, 거래대금은 17조9503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7원 오른 1087.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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