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흥국생명이 부상으로 이탈한 루시아를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출신의 젊은 공격수 브루나 모라이스(21)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루시아는 지난해 12월 5일 GS칼텍스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빠진 후 회복을 못하고 있다. 루시아가 남은 시즌을 소화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흥국생명은 새 외국인 선수 물색에 나섰고, 브루나를 영입하게 됐다.

   
▲ 사진=흥국생명


신장 192cm의 브루나는 이번 시즌 브라질 1부 리그인 플루미넨시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루시아의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 교체가 불가피했던 흥국생명은 장신을 활용한 타점 높고 강력한 공격이 장점인 브루나와 계약을 서둘러 전력 공백을 메우게 됐다.

브루나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 팀에 합류한다.

흥국생명은 루시아의 부상 이탈로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현재 12승 3패, 승점 3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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