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931명 검사...서울 103명, 경기 75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78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수(633명)의 28%에 해당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93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서울 103명, 경기 75명 등 총 17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루 검사 건수는 전날(3만7,848건)보다 6,917건(18%) 감소했다. 북극발 한파로 인한 단축 운영(오전 11시∼오후 3시)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문을 연 지난달 14일 이후 지금까지 이곳을 통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696명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서울 56곳·경기 75곳·인천 13곳 등 총 144곳에서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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