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지네딘 지단(49)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했다. 이로 인해 지단 감독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 사진=레알 마드리드 SNS


지단 감독은 7일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한 채 PCR 검사와 항체 검사를 모두 받았다. 항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고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르면 첫 번째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도 두 번째 PCR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야 팀 복귀를 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5시 오사수나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지단 감독이 벤치를 비운 채 경기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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