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최고위서 "어려운 법안을 여야 합의로 마련했다는 데 의미"
[미디어펜=박민규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부족하지만 중대재해를 예방해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출발로 삼고 앞으로 계속 보완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어제 노동계와 경제계, 시민사회 등의 의견을 고루 들어 조정하고 만장일치로 합의한 내용이다. 그러다보니 노동계와 경제계 양측의 반발이 있다. 당내외 의원들의 의견도 분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려운 법안을 여야 합의로 마련했다는 데 일단 의미를 두고 싶다"며 "의견이 분분한 사안을 조정하고 합의하는 것이 의회민주주의의 힘이다. 그러나 그러다보니 양쪽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낼 수도 있는 것이 의회민주주의 한계다. 이것을 서로 인정하면서 책임있게 처리에 임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 대표는 "생활물류법, 아동학대처벌법도 처리해 사회적 약자 삶을 지키는 민생국회로 잘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첫 3000대 돌파한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이룬 거라는 게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주목해야 할 것은 한국미래에 대한 해외투자가들의 긍정적 평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가 끝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라며 "동학개미 기여도 주목된다. 동학개미가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힘으로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기업들의 과잉유동성이 한국판 뉴딜이나 뉴딜펀드투자로 전환되게 하는 방안을 정책위가 찾아내야 한다. 장기투자가 정착되도록 매력적인 정책이 다양하게 마련해야 한다"면서 "국민 재산증식의 무대가 되도록 한뉴딜의 성공, 미래산업 육성, 금융혁신, 규제혁파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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