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미국 코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손잡고 환태평양지역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메리디안 180’ 한국 사무국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 2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 접견실에서 (왼쪽부터)이화여대 박인휘 국제교류처장, 오수근 법학전문대학원장, 최경희 총장, 아넬리스 라일즈 미국 코넬대 교수, 김유니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메리디안 180’ 총괄 책임자인 아넬리스 라일즈 코넬대 교수와 23일 서울 서대문구 이대 본관 접견실에서 접견을 가졌다.

‘메리디안 180’은 환태평양지역을 위협하는 난관과 국제적 긴장상황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코넬대 로스쿨이 2012년 3월 출범시킨 융합연구 및 싱크탱크(think-tank) 프로그램이다.

현재 메리디안 180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학자 및 정책전문가,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국적 및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화여대 로스쿨에 설치된 한국 사무국은 앞으로 ‘메리디안 180’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획, 연구, 학술대회 개최 및 한국회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메리디안 180 한국 사무국은 내년 3월 ‘민주주의와 고령화사회를 주제로 제1회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