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애플의 전기차 생산에 협력한다는 설과 함께 현대차 주가가 8일 하루에만 20%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19.42% 폭등한 24만 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이후 종가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장중 한때 주가는 24.76% 폭등한 25만 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뿐 아니라 기아차(8.41%), 현대모비스(18.06%), 현대위아(21.33%)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만도(14.33%) 등 부품 생산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급등했다.

한편 현대차 측은 일각에서 제기된 애플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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