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 '크라이 포 미(CRY FOR ME)'는 미국 빌보드에서 성과를 냈다.

 

1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해 10월 26일 발표한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8시 39분께 유튜브 조회 수 2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그룹 자체 최단 기록이다. 

'아이 캔트 스톱 미'는 프로듀서 박진영과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가 작사한 곡이다. 선과 악의 기로에 서서 스스로를 제어하기 힘든 마음을 감각적으로 그렸다. 이 곡이 담긴 앨범은 지난 해 12월 19일자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차트 72위에 등극했다.

한편, '크라이 포 미'는 지난 2일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작년 12월 개최된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첫 선을 보인 곡이다. 앞서 포브스로부터 "트와이스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견고한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라는 호평을 얻었다.

또 지난 해 9월 발표한 미니 8집 '필 스페셜(Feel Special)'의 동명 타이틀곡은 11일 자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를 돌파했다.

빌보드 재팬은 "트와이스는 에드 시런(Ed Sheeran)과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해외 아티스트 중 역대 3번째로 누적 재생 수 1억 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필 스페셜'은 2019년 10월 7일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 3위로 첫 진입한 이후 현재까지 67주간 톱 100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