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사실상 해체한다. 

1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오는 19일 갓세븐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 하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이어 "갓세븐은 2014년 1월 16일 데뷔 후 7년여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맹활약했다"며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갓세븐,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GOT7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아이 갓세븐(I GOT7, 팬클럽명)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JYP 측은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갓세븐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 2014년 첫 미니앨범 '갓 잇?(Got it?)'으로 데뷔한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딱 좋아', '니가 하면', '하드캐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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