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앞으로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오는 12일부터 '통합연금포털'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통합연금포털을 모바일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고, 금감원 앱 초기화면의 통합연금포털 아이콘을 통해 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로그인 서비스도 △휴대폰 본인인증 △공동인증서 △아이디를 통해 가능하며, 핵심 정보 중심으로 메뉴와 화면도 단순하고 직관적이게 구성했다.

또한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Open API 메뉴도 신설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하는 Open API 사용특성상 PC버전에서만 제공된다. 

통합연금포털에서 제공하는 회사별‧연금상품별 비교공시, 연금통계 등 12종의 연금정보를 제공한다. 

Open API의 인증키를 발급 신청한 후 금감원 담당자의 승인을 거쳐 인증키를 발급받아 이용 가능하다.

Open API는 1월까지 시범기간으로 운영하고, 오는 2월1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