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홍수아와 서하준이 파격 도발 커플 화보를 완성했다.

SBS 일일드라마 '불새 2020'에서 호흡 중인 홍수아와 서하준의 화보가 12일 공개됐다. '지정 커플', '수하준 커플'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은 매거진 맥앤지나의 표지를 장식했다.

홍수아와 서하준은 호텔 스위트룸의 침대와 욕조를 배경으로 도발적인 포즈를 선보이며 숨멎 케미를 뽐냈다. 홍수아는 치명적인 눈빛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남심을 사로잡았고, 서하준 역시 구릿빛 피부를 드러내며 야성적 매력을 발산했다.


   
▲ 사진=맥앤지나


이어진 인터뷰에서 홍수아는 "원작 '불새'를 집필하신 이유진 작가님이 지은-정민의 멜로 감정선과 사랑을 너무도 애틋하게 잘 그려주시고, 이현직 감독님과 김재홍 감독님이 섬세하고 예쁘게 연출을 해주신다"고 밝혔다. "이지은이라는 캐릭터도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하준 씨가 서정민 캐릭터를 워낙 잘 소화해줘 설렘이 배가된다. '불새 2020'은 여러 가지로 나에게 특별한 작품으로 인생작으로 남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륙의 첫사랑 아이콘'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사실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부끄럽고 감사하다. 중국에서 맡았던 역할들이 대부분 청순하고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캐릭터였고, '눈이 없는 아이'라는 중국 영화에서는 당당하고 정의로운 기자 역할을 맡기도 했다"고 전했다. "말할 수 없을 만큼 고생도 많이 해서, 노력 없는 결과는 없는 것 같다. 선입견 없이 나를 바라봐주고 제2의 연기 인생을 시작하게 해준 곳이기에 한국 팬들은 물론 중국 팬분들께도 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어떤 역할이든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의학 드라마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하얀 도화지에 어떤 색을 입혀도 예쁘게 흡수하는, 수만 가지의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불새 2020'은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 사진=맥앤지나

   
▲ 사진=맥앤지나

   
▲ 사진=맥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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