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유스케’ 측이 방탄소년단(BTS)과 팬덤에게 사과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측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브가 부른 BTS의 ‘블루 앤 그레이(Blue & Grey)’ 커버 노래에 대해 크레딧 공동 작업자는 모두 자막 표기했으나 토크 중 원곡자라는 단어 사용에서 1인 작업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사과했다. 

   
▲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이어 “본 영상 클립은 삭제 조치했으며 앞으로 스케치북은 뮤지션 입장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유스케'에는 가수 니브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니브를 "방탄소년단의 '블루 앤 그레이' 원곡자"라고 소개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블루 앤 그레이'는 니브와 방탄소년단 뷔, 슈가, 제이홉이 공동제작한 곡이다. 

니브는 방송 다음날 자신의 SNS에 "방송에서 정확하지 않은 표현을 현장에서 바로 잡아야 한단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은 제 잘못"이라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해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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