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오프라인 행사 할 수 없는 상황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오는 19일 고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별세한 지 1주기를 맞는 가운데, 롯데는 특별한 내부 행사 없이 조용히 보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오프라인 행사를 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사진=롯데그룹


13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지 1주기를 맞는 가운데, 롯데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 애초 롯데는 1주기 추모식 등 여러 행사를 고민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할 수 없게 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해서 추모식 등 오프라인 행사는 할 수 없을 것 같다"라며 "현재 어떻게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진행해야 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월 19일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신 명예회장은 별세 하루 전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고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장례는 그룹장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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