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논란이 됐던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새로운 제작사와 계약하고 재정비를 한다.

13일 KBS 측은 "'개훌륭'은 기존 제작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외주제작사와 계약을 체결 중"이라고 전했다.

'개훌륭'은 외주제작사인 코엔미디어가 맡아왔는데 제작사의 경영상 문제로 강형욱, 이경규, 장도연 등 출연자와 스태프들의 임금이 미지급되며 논란을 빚었다.

   
▲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홈페이지


이미 제작비를 모두 지급한 KBS로서는 난감한 상황을 맞았고, 결국 코엔미디어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제작사와 계약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14일 예정됐던 '개훌륭' 녹화는 취소됐다. 하지만 기존 녹화분이 있어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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