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14일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3150선에 다시 근접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4포인트(0.05%) 오른 3149.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6포인트(0.01%) 오른 3148.65에서 출발해 장 막판까지 등락을 반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80억원, 66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1조 429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기관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이날은 옵션 만기일을 맞아 기관 중심의 프로그램 매매는 36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또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796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10위권 내 LG화학(1.00%)과 NAVER(1.27%)만 소폭 올랐을 뿐 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9만원선 아래인 8만 9700원에서 보합 마감했고, 현대차(-3.09%)와 현대모비스(-3.98%) 등도 3% 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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