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요양원 입원한 80세 이상 고령자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사망자가 14일까지 23명 보고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 코로나19 백신 운송.(기사와는 무관)./사진=연합뉴스


이들은 대부분 요양원에 입원한 80세 이상 고령자들로 미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다. 

당국은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고령층에게는 백신이 위험할 수 있어 접종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건강하고 젊은 연령층에는 접종 자제를 권고하지 않았다.

화이자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노르웨이 당국의 사망 원인 조사에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지난달 화이자 백신, 이달 모더나 백신을 각각 승인했으며, 지금까지 3만3000명 정도에 접종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14일 요양원 거주자 한 명이 백신 접종 두 시간 만에 숨졌다. 다만 당국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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