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이은 선행이다.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소아암 환아를 위해 약 1년 동안 기른 모발을 기부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또 추가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패션 업체 제르비노토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 김원중 후드 티셔츠'를 제작, 기간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후드티 판매 종료 후 김원중은 지난 15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수익금 25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원중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해 주신 팬 여러분들과 티셔츠 판매를 기획해 주신 제르비노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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