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양식장 위생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양식장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해썹) 등록과 인증에 대한 지원 혜택을 더욱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오는 3월부터 HACCP에 등록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육상 양식장에 친환경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양식장 해썹(HACCP) 마크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HACCP 등록 양식장 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HACCP 인증 수산물 특별전' 등, 판촉 행사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확대키로 했다.

해수부는 HACCP 등록 대상 양식장도 늘릴 예정이다. 

현재 등록 대상은 해수육상양식장, 내수면양식장과 같은 육상 양식장에 한정돼 있는데, 위생관리 실태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해상가두리양식장을 포함한 전체 양식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HACCP은 양식수산물을 생산할 때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항생제, 용수, 유해 미생물 등 위해 물질이 섞여 들어가는 것을 방지,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는 위생·안전관리 시스템이며, 해수부는 지난2005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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