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도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사용하던 배번 그대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의 공식 쇼핑 사이트(mlbshop.com)에서는 각 팀 선수들의 유니폼을 판매한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뛸 주요 선수들의 유니폼 가운데는 김하성의 유니폼(7번 KIM)도 포함돼 있다.

   
▲ 사진=mlbshop.com 캡처


김하성뿐 아니라 이번에 샌디에이고가 영입한 투수 다르빗슈 유(11번), 블레이크 스넬(22번)도 배번이 확정돼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다.

김하성은 히어로즈에서 7번을 달고 뛰며 통산 타율 2할9푼4리,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포스팅 신청을 했고, 샌디에이고와 4+1년 총액 최대 39000만달러의 대박 계약을 했다. 김하성의 주포지션은 유격수였지만 내야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2루수, 또는 3루수 등 다양한 활약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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