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014 굿 디자인(Good Design)'에서 3건의 우수상 등 총 11건의 작품이 굿디자인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굿 디자인'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상품의 외관과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작품에 굿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 동북아무역센터/사진=포스코건설

올해 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에는 동북아무역센터와 부산 더샵 센텀포레 어린이풀장, 더샵 휴지걸이가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동북아무역센터는 송도국제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의 형태를 사각형이 아닌 나선형으로 비틀어 곡선미를 살렸다.

부산 더샵 센텀포레의 어린이풀장은 부산지역 최초의 대형 어린이 풀장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야자수와 화산조형물이 도입됐다. 다목적 공간 활용 차원에서 어린이놀이터에 연계한 풀장으로 디자인됐다.

더샵 휴지걸이는 'ㄷ자' 모양으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능면에서도 스윙타입이 적용돼 휴지를 넣고 뺄수 있도록 편리하게 디자인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와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건축외관 부문에서 굿 디자인상을 받았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