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 등
[미디어펜=이다빈 기자]GS건설은 올해 전국적으로 2만8651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투시도./사진=GS건설


2021년 공급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약 1만 7600여 가구(61%)가 서울, 수도권에 공급한다. 이 중 서울은 약 4600여 가구(16%)다. 그 외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 1만1000여 가구(39%)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4200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0%, 외주사업은 1만600여 가구로 전체의 37%를 차지한다.

상반기에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 등을 공급한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전용 84~205㎡, 총 1503가구 규모로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도입되며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다.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 1,052가구 규모로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다. 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는 봉담자이라피네가 분양 예정이다. 봉담자이라피네는 지상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전용 59~109㎡, 총 750가구 규모로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자리하게 된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등 외주사업과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전국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상황 가운데서도 그 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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