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사회공헌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가 기업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지난해 본격 시작한 국내 최초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이 눈길을 끈다.

마음톡톡에는 심리치료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참여한 가운데 미술·무용·연극·음악 등을 활용한 통합예술집단치료를 통해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다.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서귀포 아동보호기관 등 전국 13개 기관에 소속된 예술치료사들이 GS칼텍스의 마음톡톡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부족한 예술치료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매년 연세대 GS칼텍스 산학협력관에서 ‘통합예술치료 수퍼바이저 연수과정’을 개설해 예술치료사를 양성한다.

2박3일간 집중적으로 어린이의 정서를 치유하는 마음톡톡 캠프 역시 어린이와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올해에는 지난달 6~11일 2차례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온 어린이 300명을 집중치료했다. 미술·무용·연극·음악 등 각 부문별 교수진·치료사 25명, 자원봉사자와 실무진 70명 등이 참가했다.

GS칼텍스는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펀드 형식을 통해 기부를 해 지난해 2148명의 어린이에게 마음톡톡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 한해 총 2148명의 아이들이 웃음을 찾았고 올해도 2100명 이상의 아이들과 ‘마음톡톡’이 꾸준히 함께 할 계획이라고 GS칼텍스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달 GS칼텍스는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 104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평가에서 정유석유화학부문 1위를 차지해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미디어펜=류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