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언론의 신뢰 회복과 공공저널리즘의 구현을 위한 윤리헌장 선포식이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한국기자협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주관과 후원으로 언론의 신뢰 회복과 공공저널리즘의 구현을 위한 윤리헌장 제정 필요성에 공감대를 갖고 언론윤리헌장 제정을 추진했다.

   
▲ 언론의 신뢰 회복과 공공저널리즘의 구현을 위한 윤리헌장 선포식이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언론윤리헌장 제정위원회 배정근 위원장. /사진=언론진흥재단 유튜브 캡처.

두 협회는 지난해 9월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제정위원 12명을 위촉해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달 16일 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에 제정되는 언론윤리헌장은 서문과 본문 9개 항, 보칙으로 구성됐다. 서문에는 언론의 역할과 윤리적 언론의 의무, 헌장을 제정하게 된 목적과 당위성을 담았다. 

본문은 ▲ 진실을 추구한다 ▲ 투명하게 보도하고 책임 있게 설명한다 ▲ 인권을 존중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 ▲ 공정하게 보도한다 ▲ 독립적으로 보도한다 ▲ 갈등을 풀고 신뢰를 북돋우는 토론장을 제공한다 ▲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에 반대한다 ▲ 품위 있게 행동하며 이해상충을 경계한다 ▲ 디지털 기술로 저널리즘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등의 소제목 9개와 함께 언론사와 언론인들이 지켜야 할 윤리 내용을 설명한다.

두 협회는 언론윤리헌장의 선포를 계기로 관련 내용의 세미나와 교육 등을 통해 언론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가칭 언론윤리헌장협의회를 구성해 지속해서 시행과 개정에 대한 관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선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언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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