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000선 돌파를 목전에 뒀던 코스닥이 940선까지 떨어지면서, 본격적 조정 국면에 접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1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5% 내린 944.67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77포인트(-2.05%) 내린 944.6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3% 떨어진 963.1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억원, 1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12%)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나머지 모든 업종은 하락했다.

특히 출판·매체복제(-3.63%)가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종이·목재(-3.43%), 기타서비스(-3.15%), 통신서비스(-2.88%), 제약(-2.53%)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총 상위 10개 기업가운데에서는 펄어비스(1.46%)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셀트리온제약(-4.22%), 에이치엘비(-0.76%), 씨젠(-4.67%), 알테오젠(-4.64%), 에코프로비엠(-2.69%), CJ ENM(-1.32%), 카카오게임즈(-1.63%), SK머티리얼즈(-2.43%)은 모두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269개, 보합 65개, 하락 105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0억365만주, 거래대금은 13조5558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5원 오른 1103.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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