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화 '고백'(감독 서은영)의 메인 예고편이 18일 공개됐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1000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고백' 메인 예고편은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 구해주는 유괴범 사이에서 과연 누구의 편에 서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박하선은 극 중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회복지사 오순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이 작품으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하윤경은 의욕 충만한 신입 경찰 지원을 맡았고, 아역 배우 감소현이 두 배우와 연대를 쌓는다. 

데뷔작 '초인'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한 서은영 감독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서 감독은 이 작품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급지원상을 수상했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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