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봄이 확 달라진 분위기를 뽐냈다.

2NE1 출신 가수 박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일리스트가 뽀샵도 없는데 너무 예쁘다며 찍어준 촬영 현장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올블랙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11kg 감량 소식을 전한 그는 몰라보게 날렵해진 턱선과 군살 없는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봄은 "11kg 빼고 나니까 자신감도 뿜뿜 컨디션도 너무 좋아졌어요~ 얼른 컴백해서 팬분들 만나고 싶어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과거 박봄은 주의를 집중하는 시간이 극히 짧고 금방 주의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이거나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일으키는 ADHD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ADD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DD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있는 박봄은 감정의 기복이 심해 제대로 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식욕 통제가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하게 되면서 체중이 70kg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해왔고, 체중을 서서히 감량하며 복용하던 약도 많이 줄인 상태다. 박봄은 건강했던 모습을 되찾으며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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