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스날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순위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아스날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바메양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5경기 무패(4승1무)로 상승세를 유지한 아스날은 승점 27점(8승3무8패)이 돼 10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 빠져 한때 15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패한 뉴캐슬은 승점 19점(5승4무9패)으로 그대로 15위에 머물렀다. 

   
▲ 선제골을 넣은 후 공중 제비돌기 세리머니를 펼친 오바메양. /사진=아스날 SNS


아스날은 라카제트, 오바메양, 스미스 로우, 사카 등을 선발 출전시켜 뉴캐슬 공략에 나섰다. 처음부터 아스날이 맹공을 퍼부었지만 전반전에는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들어 5분만에 아스날이 선제골을 뽑아내 리드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파티의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드리블로 돌파해 들어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스미스 로우가 좌측면에서 내준 크로스를 사카가 골문 구석으로 밀어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오바메양이 한 골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소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올려준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놓치지 않고 발리슛을 날려 또 한 번 뉴캐슬 골네트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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