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중국 드라마에 데뷔한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윤아가 '무신조자룡'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26일 밝혔다.

   
▲ 소녀시대 윤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무신조자룡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을 다룬 역사극으로 내년 8월 중국 호남위성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윤아는 중국 톱배우 린겅신(26)이 연기하는 조자룡과 호흡을 맞추는 '하후 경이'를 연기한다. 빼어난 미모와 명랑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조자룡을 사랑하지만 이후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그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을 느낀다.

당양궈(丁仰国) 감독과 궈젠용(国建勇) 무술 감독이 공동 연출한다. 제작은 중국 드라마 '수당연의'로 중미영화제 '제작특출공헌상', 서울 국제 드라마어워즈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한 절강영락영사유현공사(대표 청리동)가 맡았다. 절강곤걸영사제작유현공사(대표 김지우)가 공동제작한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