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27일 중국 하얼빈에서 첫 단독 콘서트 '달려라 김종국'을 펼친다.

김종국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에 따르면 김종국은 최근 SBS TV '런닝맨' 등을 통해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 김종국 중국 첫 콘서트

소속사 측은 "콘서트 소식과 함께 많은 현지 팬이 몰려 콘서트 입장권은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됐다"면서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수많은 팬을 위해 김종국은 위챗 공중계정으로 콘서트 현장을 생중계한다"고 말했다.

허건 얼반웍스이엔티 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중국 현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국의 중국 콘서트는 2015년 2월14일 베이징으로 이어진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