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첼시가 레스터 시티 돌풍을 피하지 못하고 패했다. 레스터는 리그 1위로 나섰다.

레스터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간 레스터는 승점 38점(12승2무5패)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레스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7),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5)를 제쳤지만 맨유는 1경기, 맨시티는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치열한 선두다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레스터 시티 SNS


패한 첼시는 승점 29점(8승5무6패)으로 그대로 8위에 머물렀다.

레스터는 바디, 반스, 메디슨, 알브라이턴, 틸레만스, 은디디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첼시는 풀리시치, 에이브라함, 오도이, 마운트, 코바치치 등을 내세워 맞섰다.

이른 시간 레스터가 선제골을 뽑아내 리드를 잡았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스의 슈팅이 빗맞아 뒤로 흘렀고, 이를 은디디가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이후 두 팀의 공방이 오가던 중 전반 41분 레스터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41분 길게 넘어온 공을 메디슨이 잡아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두 골 뒤진 채 후반을 맞은 첼시는 점유율을 높여가며 반격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레스터가 더 많았다. 골 맥을 찾지 못한 첼시는 지예흐, 베르너 등을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베르너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등 첼시는 답답한 시간을 흘려보냈다. 레스터는 무실점 승리로 경기를 끝내며 1위로 올라서는 기쁨을 누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