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5명, 경기 12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 275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4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 코로나19 방역작업 인원이 투입되고 있다.(기사와는 무관)./사진=연합뉴스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최근 300명대까지 내려왔다가 이날 400명대 초반으로 소폭 증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유지한다. 다음달부터는 2주간 설연휴 특별방역대책(2월1∼14일)을 이어간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늘어 누적 7만3518명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3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5명, 경기 12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75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8명, 부산 12명, 대구·광주 각 11명, 강원·전남 각 9명, 경북·충남 각 7명, 제주 6명, 울산 3명, 전북·충북 각 2명, 대전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784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은평구 병원 3번 사례(누적 14명), 경기 성남시 모란종합시장(20명), 안양시 복지시설(10명), 수원시 복지시설(10명), 경북 포항시 은행(12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35명)보다 4명 적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30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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