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이 캐스팅을 완료하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20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박소이, 김준이 '크리스마스 선물'에 합류했다.

   
▲ 권상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정세, 이민정, 김준, 박소이. /사진=각 소속사 제공


이 작품은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실검1위 스캔들메이커, 화려한 조명이 감싸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권상우는 박강 역을 맡아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톱스타와 육아와 생계에 치이는 재연배우를 오가는 극과 극 인생을 살게 된다. 그는 “변화무쌍한 변신과 다양한 모습으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세는 박강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극한직업 매니저 조윤 역으로 분한다. 이민정은 박강 앞에 다시 나타난 옛 연인 수현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의 아역 박소이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아역 김준은 박강의 새로운 인생에 등장한 선물 같은 존재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마스 선물'은 지난 1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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