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교내 ST’ART홀에서 국립대학의 공적역할 및 연계협력 네트워크 일환으로 2021 서울과기대 지역상생 프로젝트 ‘이음’-‘대학, 지역과 마주보기Ⅱ’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과기대 지역상생 프로젝트 ‘이음’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상생협력 하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지역의 현안문제를 지역주민과의 숙의토론을 통해 논의했으며, 전문가 및 지자체와 함께 지역협력 및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을 비롯해 노원구 고용진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 이 참석했다. 

‘대학, 지역과 마주보기Ⅱ- 지역생상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의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트랜드와 서울과기대의 역할’ 강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하태권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교수의‘대학 지역상생 사례, 다양한 소통 및 지역 협력 프로그램’△박근 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 박근 교수의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한 서울과기대의 사회공헌 사례’등 대학과 지역 상생 사례 발표 △최광빈 노원구청 힐링도시국 국장의 ‘경춘선 숲길을 통한 대학과 지역 상생 발전 방향’등 토론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박영래 노원구청 기획재정국장, 이은주 서울시의원, 김종선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장,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 2020년 서울과기대 이민섭총학생회장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경춘선 숲길 활성화 방안과 대학과 지역의 협력 구조 방안’이라는 주제로 참석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논의된 의견을 모아서 향후 대학과 노원구가 함께 경춘선 숲길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향성이 모색됐다. 

서울과기대 대외협력본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올해 노원구와 함께 협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리빙랩 운영 등 고도화 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상생 방안을 만들어 나아갈 방침이다.  

이동훈 총장은 “대학이 위치한 지역인 노원구와 상호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함께 성장해 나가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면서 국립대학의 공적역할에 주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