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박지윤(40)과 조수용(48) 카카오 공동대표가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

박지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2017년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2년여 만인 2019년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박지윤이 조수용 대표가 설립한 JOH 팟캐스트 'B캐스트'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 박지윤·조수용 부부. /사진=SNS


박지윤은 1993년 하이틴 잡지 모델을 계기로 이듬해 해태제과 광고모델이 됐다. 이어 1994년 SBS '공룡선생'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했고, 1997년 '하늘색 꿈'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성인식', '스틸 어웨이', '가버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조수용 대표는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함께한 IT업계 인물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을 초록창으로 디자인한 사람으로 잘 알려진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다.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세웠으며,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2018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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