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완전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는 28일(한국시간) "임대 신분인 토레스가 내년 1월5일부토 AC밀란으로 완적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 사진=AC밀란 홈페이지 캡처

첼시는 지난 8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레스를 AC밀란으로 2년 임대로 보냈다. 이 계약을 영구적으로 변경한 것이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데뷔한 그는 화끈한 골 결정력을 인정받아 200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데뷔 첫 시즌에 24골을 몰아치는 등 이후 5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2011년 첼시로 이적했지만 하락세를 보이며 단 한 시즌도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