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배우 성훈,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과 함께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35회에서는 트롯맨들이 ‘결혼작사 이혼작곡’ 배우들과 팀을 이뤄 트램펄린부터 연기까지 각종 게임으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캡처


이날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는 드라마반 합동 수업을 맞이해 수트를 차려입고 등교했다. 이들은 드라마반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성훈,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이 등장하자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불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박주미는 '옆집 누나'를 부르며 90도 인사 웨이브를 시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노민은 '하나의 사랑'으로 중후한 목소리를 뽐내다 이내 불안해지는 음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민영은 '찐팬'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김희재의 트레이드 마크를 정확하게 짚어내 탄성을 이끌어냈다. 이가령은 '찐이야'를 드럼으로 연주했다. 성훈은 장민호와 수영을 함께 했던 추억을 꺼내는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 작가 임성한으로 삼행시를 시도했다. 그는 또 특별히 준비한 DJ 실력을 뽐냈다.

본격 게임에 돌입한 트롯맨과 드라마팀은 트램펄린 위에서 웨딩사진을 찍는 대결에 나섰다. 또 드라마를 주제로 몸으로 퀴즈를 내는 '사랑의 시그널' 게임부터 코끼리코 다섯 바퀴를 돌고 부케를 던져 받는 '사랑을 받아라', 임성한 작가 드라마 '인어아가씨' 명장면을 패러디하는 '뽕반극장' 등 게임을 진행했다. 

1위를 차지한 분홍팀 이찬원, 성훈, 박주미는 우승 기념으로 배일호의 '99.9'를 부르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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