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0년 유럽 축구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들을 뽑아 구성한 '올해의 팀'이 공개됐다.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총집합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2020)'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의 팀 멤버를 선정하기 위한 팬 투표에는 약 600만명이 참가했고, UEFA 테크니컬 패널들의 평가가 더해졌다.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세계적 스타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UEFA 공식 SNS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는데, 최전방 스트라이커 한 자리는 현재 최고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년 총 44경기(A매치 4경기 포함)에 출전해 47골이나 넣었으며 이미 2019-2020 UEFA 올해의 선수와 FIFA 2020 올해의 선수를 휩쓴 바 있다.

공격 2선의 3명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선정됐다. 설명이 필요없는 스타들이다. 호날두는 'UEFA 올해의 팀'에 무려 15번 선정됐고, 메시도 12차례 뽑혔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포백 수비에는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가 뽑혔다. 베스트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였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휩쓴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많은 4명의 베스트11을 배출했고,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2명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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