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과 안전관리자 유기적 소통 가능…안전관리 컨트롤 타워 운영으로 호평 받아
연구원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확산 노력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신세계푸드는 자사 연구개발(R&D)센터 미래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 신세계푸드 R&D센터 미래연구실 임직원들이 ‘2020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2013년부터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 중 안전 관리 수준 및 활동에 대해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심사 및 인증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최종 인증대상으로 선정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발생이 없어야 한다.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분야(30점),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에서 총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신세계푸드 R&D센터 미래연구실은 연구실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체계적인 방침 및 목표를 세우고 안전 위해 요소의 사전 발굴 및 개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는 이동식 국소 배기장치, 비품 살균장, 비상대피 손수건 등 각종 안전 관리 장비들을 신규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우수연구실 재인증 획득은 연구원들의 더 나은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오랜 기간 힘써온 결과”라며 “보다 안전한 연구 환경에서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한 신세계푸드 R&D센터는 가정간편식 개발 등을 비롯해 케어푸드 및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앞장서는 종합식품연구소다. 현재 R&D센터 내 상품개발실, 베이커리개발실, 미래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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