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재)경기도민회장학회가 장학생 선발을 위해 내달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경기도가 21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460명으로, 장학생(대학생, 전문대생) 410명과 특기생(체육, 예능) 50명에게 100만~4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자격조건은 지난 2018년 2월 27일부터 접수일 현재 부 또는 모(기혼자는 본인)가 3년 이상 연속으로 경기도내에서 거주하는 경기도민의 자녀로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신입(편입) 또는 복학 예정인 학생이다.

   
▲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대학생은 직전 학기 학업성적이 12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점평균이 B학점(4.5점 만점 기준 3.0) 이상이거나, 고교 3학년 2학기 내신성적이 평균 80점 이상인 학생으로, 지난해 부모의 연간 건강보험료 고지 합산금액이 400만원 이하인 경우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성적 20%, 부모소득 70%, 자원봉사활동실적 5%, 다자녀 5%를 합산해 총 100% 반영되며, 장애인 가정은 장애정도에 따라 최고 5점까지 가산점을 받는다.

예.체능 특기생은 작년 전국 및 광역 시.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수상 실적이 있는 학생으로, 학업성적과 관계 없이 대회 규모, 시상내역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서류접수는 시.군을 통하지 않고, 서울 서초구 경기도민회장학회 사무처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장학회 전화나 홈페이지 공지사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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