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모바일(MC) 사업부 매각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LG전자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만 8000원(10.78%) 급등한 18만 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전자는 모바일 사업부 사업방향 검토 소식이 공식적으로 나온 지난 20일에도 12.84% 급등한바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20만원대로 높인 리포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전자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리며 "주가가 급등했지만 회사가 더욱 급변하고 있다"며 "전기차 부품 쪽으로 회사 자원을 집중하는 것과 더불어 모바일 사업 철수는 또 하나의 주가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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