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1일 최고가를 경신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29포인트(1.49%) 상승한 3160.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9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72포인트(0.28%) 오른 3123.27로 시작한 이후 상승세를 점점 키워갔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면서 지수를 견인한 양상이다. 

이는 인텔이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외주생산(파운드리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900원(1.03%) 상승한 8만 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08억원, 기관이 14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22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0.77%), 현대차(2.12%), NAVER(4.7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0.13%), 셀트리온(0.32%), 카카오(2.25%) 등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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