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예비부부 10쌍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겠다고 밝혔다. 

21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든 시기에 결혼하는 예신 예랑 분들 힘내시라. 모두 축복한다"면서 "고민 끝에 3월부터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 10쌍의 결혼식 사회를 봐드리겠다"고 알렸다. 

   
▲ 사진=김영희 SNS 캡처


김영희는 오는 23일 10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그는 "승열이랑 준비하면서 저희 또한 머리 터질 것 같았다. 다들 그러실 거다. 현재 내려놓은 상태"라면서 "저라도 도움이(되고 싶다). 댓글이나 쪽지로 신청해달라. 스케줄이 되는 날짜에 하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제 여건상 서울 쪽만"이라면서도 "지금처럼 스케줄 없이 노는 날이 많을 땐 지방도 가겠다"고 했다. 또 "10쌍 이후에도 이 힘든 시기에 결혼하시는 분들께 종종 제가 사회 보러 가겠다"면서 예비 부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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