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이메일 내용 소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교내신문인 '스탠퍼드데일리(The Standford Daily)'는 타블로가 스탠퍼드 학력 때문에 네티즌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며 이를 관심 있게 보도했다. 타블로가 보낸 이메일의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2401376&date=20100928&type=1&rankingSectionId=106&rankingSeq=1 )




27일(현지시간) '스탠퍼드데일리'는 "한국에서는 '타블로'로 더 잘 알려진 대니얼 선웅 리(Daniel Seon Woong Lee)는 논쟁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두 개의 영문학 학위(2001년 학사, 2002년 석사)를 받고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美 스탠퍼드대 교내신문 '스탠퍼드데일리' 보도
▲美 스탠퍼드대 교내신문 '스탠퍼드데일리' 보도


하지만 한국의 네티즌들이 그의 스탠퍼드 학위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스탠퍼드 대학교 교무과장(Stanford Registrar) 톰 블랙과 영문과 교수 토비아스 울프의 편지도 이 루머를 막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탠퍼드데일리'는 "최근 블랙은 자신이 성적증명서를 인쇄하는 모습을 카메라 스태프들이 찍도록 허락했다. 모든 과정이 사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다"고 전했다. 블랙은 "나는 모든 자료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나만이 그의 학력을 공식적으로 증언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히며 타블로를 지지했다.

한편 타블로는 이메일을 통해 "한국은 내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경험한 곳이다. 이 사건은 세계 어디서도 일어날 수 있는 소셜미디어의 단점을 보여주는 것 뿐"이라며 스탠퍼드대학교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한국 전체를 반영하는 것이라는 인상은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타블로의 학력의혹을 제기하는 인터넷카페 '타블로에게진실을요구합니다.(타진요)'의비타민(oldpra)님은 “스탠포드 성적증명서 출력 과정은 ‘타블로’꺼가 아니고 ‘다니엘 선웅 리’꺼입니다. 기자들은 보도할 때 ‘타블로’ 성적증명서 출력과정이 아니라 ‘다니엘 선웅 리’ 성적 증명서 출력과정이라고 보도해야 올바른 보도입니다. ‘타블로’와 ‘다니엘 선웅 리’는 다른 인물입니다. 검찰도 알고 관계자는 다 아는 사실입니다”라며 타블로의 성적증명서가 아님을 주장했다. (http://cafe.naver.com/whathero/97063 )


반면 타블로를 지지하는 카페인 '타블로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의 울프(wolf5846)님은 “저기 개구라 ***라는 사람 보십시오.... 타블로 성적증명 되었다는 댓글에 ‘그게 가능한 성적표인지’라는 댓글을 남겼내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만 있는 곳인데 무엇을 더 증명해야 한다는 겁니까 증명을 해도 무조건 눈가리고 아웅인데... 더군다나 저 사람 닉넴... 개구라 ***... 저거 신고 가능하지 않나요 왜 타블로씨는 가만히 있는지... 하루 빨리 저런 사람들 청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http://cafe.naver.com/whoiswha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17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