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에서 이장우와 한선화의 재결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한선화(백장미 역)은 길은혜(서주영 역)과 함께 있는 이장우(박차돌 역)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 장미빛 연인들/사진=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캡처

한선화는 칠성그룹 회장인 김선혁(이재윤 역)에게 감사의 의미로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에서 이장우와 우연히 마주친다.

이장우·길은혜와 식사를 하러 온 딸 이고은(초롱 역) 한선화를 보고 반갑게 인사한다. 어색한 인사를 나눈 한선화는 자리로 돌아가는 이장우와 길은혜가 같은 디자인의 운동화를 신고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

그날 저녁 한선화는 이장우에게 전화해 "초롱이가 나 보고 싶었나봐. 보고 싶을 때 전화해도 되느냐고 물어봐서 그러라고 했는데 오빠가 혹시 오해할까봐 전화했어"라고 말하지만 이장우는 평소와 같이 냉랭하기만 하다.

또 이날 방송에선 박상원(이영국 역)과 이미숙(정시내 역)가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다. 박상원은 이미숙이 챙겨준 도시락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데이트 신청을 한다. 이미숙은 평소와 달리 정장을 차려입은 박상원을 보고 설렌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박차돌의 고군분투 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가족드라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미빛 연인들, 아이를 위해서 다시 재결합하길” “장미빛 연인들, 재미지네” “장미빛 연인들, 다음화 기대된다”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질투하네”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랑 한선화 다시 잘 되길”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못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