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공조'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현빈과 유해진이 다시 케미를 이루고 다니엘 헤니가 새로 합류한 '공조2:인터내셔날'이 만들어진다.

배급사 CJ ENM은 22일 '공조2:인터내셔날'이 캐스팅을 마치고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빈과 유해진, 임윤아(윤아)가 다시 호흡을 맞추고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가세한다.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현빈, 유해진, 진선규, 다니엘 헤니, 임윤아. /사진=각 소속사


지난 2017년 1월 개봉했던 '공조'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연기 케미로 호응을 얻으며 780만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공조2:인터내셔날'은 잔혹하고 치밀한 범죄조직을 쫓아 남에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광역수사대 복귀를 위해 파트너를 자청한 대한민국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미국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남북미 형사들의 글로벌 공조 수사를 그린다.

임윤아는 진태의 처제 박민영 역으로, 진선규는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으로 출연한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의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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