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하석진의 마음을 내쳤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20회에는 한지혜(문수인 역)에게 마음을 전하는 하석진(남우석 역)의 마음을 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 전설의 마녀/사진=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 캡처

이날 방송에서 하석진은 한지혜에게 “정말 사랑한다”며 “누군가와 처음부터 뭐든지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안다”고 마음을 터놓았다.

하지만 한지혜는 “미안하다”며 “나는 지금 마음에 바늘 하나 꽂을 데가 없다”며 “부족한 저를 좋아해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스승과 제자로 지내자. 내가 평생 스승으로 모시겠다”고 덧붙여 하석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설의 마녀, 너무 재미있다” “전설의 마녀, 결국 둘이 잘 됐음 좋겠는데” “전설의 마녀, 한번 쯤 튕겨줘야” “전설의 마녀, 다음주 너무 기대됩니다” “전설의 마녀,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