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같은 날 입국한다.

삼성 구단은 22일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벤 라이블리,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25일 입국한다"고 전했다.

라이블리와 피렐라는 오후 3시 30분, 뷰캐넌은 오후 5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삼성 외국인 선수 뷰캐넌(위), 라이블리(아래 왼쪽), 피렐라. /사진=삼성 라이온즈, 히로시마 도요카프


입국 일자가 다소 늦어져 이들의 스프링캠프 합류는 1주일 남짓 미뤄지게 됐다. 입국하고 나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해야 한다. 삼성 스프링캠프는 2월 1일 시작되지만, 이들은 격리가 해제된 후 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

뷰캐넌은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해 삼성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27경기에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3.45의 좋은 성적을 내 올해 15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삼성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라이블리는 지난해 부상으로 두 달 가까운 공백기를 가져 21경기 등판, 6승 7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성적이 기대에 못미쳤다. 그래도 90만 달러에 재계약해 KBO리그 무대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피렐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한 타자.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을 뛰었고, 지난해에는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99경기 출전해 타율 0.266, 11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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