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는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 청약 결과, 939.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조9539억원으로 집계됐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000∼1만5000원)를 초과한 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2000년 설립된 핑거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민수 핑거 대표는 "국내 핀테크 시장 초기부터 쌓은 회사의 기술 노하우와 선도적 입지가 투자자분들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상장 후에도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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