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류수영이 MBC '목표가 생겼다'로 드라마 복귀를 한다.

MBC '목표가 생겼다'(극본 류솔아/연출 심소연/제작 빅오션ENM, 슈퍼문픽쳐스) 측은 22일 "류수영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목표가 생겼다'는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평생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한 소녀가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다.

   
▲ 사진=이엘라이즈


오는 5월로 편성된 '목표가 생겼다'에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배우 류수영이 출연을 확정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류수영은 2017년 KBS2 '아버지가 이상해', 2018년 SBS '착한 마녀전', 2019년 MBC '슬플 때 사랑한다' 등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했는데 매 작품 캐릭터에 녹아들며 높은 인기와 시청률을 이끌었다.

류수영은 '목표가 생겼다'에서 착한 심성으로 주변 사람을 챙기면서 동네 치킨집을 운영하는 이재영 역을 맡았다. 전작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는 독기 가득한 섬뜩한 사랑을 펼치는 재벌 2세 역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따뜻한 매력으로 호감을 살 전망이다.

또한 류수영은 오랜만에 본업인 연기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만큼 '목표가 생겼다'에 출연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류수영은 최근 KBS2 '편스토랑' SBS '나의 판타집' 등 예능 버라이어티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그는 "오랜만에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께 인사드리게 됐다. 훌륭하신 선후배 분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류수영이 출연을 확정한 '목표가 생겼다'는 류솔아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웰컴2라이프', '부잣집 아들'을 공동 연출한 심소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신선한 소재만큼 새로운 시각의 연출이 기대된다. 오는 5월 중 MBC에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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